배꼽 잡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 [극한직업] 파해치기!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치킨인가?

그러는 너희들이 하는 것은 수사인가 장사인가?

▶ 지금까지 이런 수사는 없었다! 극한직업 너 누구야??

영화 극한직업은 2019년 1월에 개봉한 영화로 15세 관람가의 한국 코미디 영화다.

내가 이 영화를 선택하고 보게 된 이유는 장르가 내가 좋아하는 코미디라는 점과

연기파 배우들이 나오기 때문에 개봉 전부터 엄청 기대하고 있었다.

관람평은 기대 그 이상으로 만족했다.

영화관에서 보고 집에 와서 OTT로 구매해서도 보고 명절에 TV에서 방송하는 것을 찾아서 볼 만큼 만족했던 영화다.

극한직업은 누적 관객이 천만이 넘고, 국내 막스 오피스 역대 2위라는 기록에 빛나는 역대 코미디 대표작이자 흥행작이다.

고로 한 번도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흥행한 영화다.

배우 류승룡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7번 방의 선물>까지 포함해 천만영화 4편에 출연한 천만배우가 되었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치킨이 한동안 이슈가 되기도 했다.

나도 언제 한번 수원 가게 되면 원조 수원 왕갈비 통닭이 먹고 싶은데 파는 곳이 있을까?

 

▶ 영화 [극한직업]의 내용이 궁금해?

만년반장인 고반장(류승룡)이 이끄는 열정적으로 온몸으로 범인 검거에 나서지만 실적은 바닥인 마약반이 경찰서에서 퇴출당하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몸부림친다.

고반장은 국내 마약 범죄조직의 정황을 목격하게 되고 팀원들과 함께 잠복수사를 하게 된다.

그런데 잠복수사 하는 장소가 마약범죄 조직의 비밀아지트 바로 앞에 있는 치킨집이다.

한창 잠복수사 중 치킨집 사장이 가게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듣고 고반장은 아내 몰래 본인의 퇴직금을 당겨서 치킨집을 인수하게 된다.

손님이 계속 오가던 치킨집이 잠복수사 장소라는 것이 들키면 안 되기에 치킨을 직접 튀겨 팔기로 결정했고,

부하직원들 테스트 결과 마형사(진선규)가  수원에서 왕갈비집을 하는 가족의 레시피로 만든 수원 왕갈비통닭을 만들게 되었고,

통닭이 입소문을 타면서 계획에도 없는 떼돈을 벌게 되었다.

통닭집이 잘 되자 방송을 타게 되었고 고반장의 아내도 남편이 자신 몰래 형사일이 아닌 치킨집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고반장과 실랑이 끝에 형사직 그만두고 치킨집 하는 것에 동의하게 된다.

그런데 경찰이 천직이 고반장이 형사직을 그만둘 수 있을까?

한편 마약조직은 마약을 밀수해 판매할 방법을 모색하고, 모색 끝에 수원 왕갈비통닭을 전국에 분점을 내(일명 프랜차이즈) 몰래 마약을 판매하기로 한다.

그러다 분점에 대해 이상한 소문이 돌고 이를 확인하고자 각 지점을 돌며 확인하던 고반장과 영호(이동휘)에게 걸리게 되고,

앙숙인 테드창(오정세)에게 마약을 넘기고 돈을 받아 해외로 도주하려 했으나 고형사에 의해 발각된다.

과연 마약조직은 도주에 성공할까?

그리고 마약반 형사들은 본업인 형사직을 유지하면서 마약조직을 소탕할 수 있을까?

 

▶ 기억에 남는 명장면

1.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팀원들과 치킨집 영업과 마약조직 소탕에 대해 논쟁이 벌어질 때 가게로 걸려오는 주문 전화를 고반장이 받아

또박또박 멘트를 날리는 장면이다.

언뜻 들으면 통화연결 할 때 들리는 홍보멘트 같다.

이 후로도 이 멘트를 패러디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2. 마형사 마약조직 화교들과 마작하다.

분점 순찰을 돌다가 화교들과 마작을 하며 그들이 하는 중국말을 알아듣고 중국말로 받아치는 모습

마형사가 중국말하자 화교들이 깜짝 놀라는 모습

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기다.

 

3. 마약팀의 숨겨진 과거와 업적

엉뚱하고 사고뭉치고 퇴출 위기인 고반장과 마약팀원들의 과거와 업적을 다른 팀에서 쭉 열거하고

그에 맞게 마약조직을 소탕하는 장면이다.

 

4. 일부러 치킨 값을 터무니없이 올렸는데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통닭집이 생각보다 잘 돼 체력적으로 힘들고 제대로 수사를 할 수 없어 손님이 덜 오게 하려고

치킨 값을 터무니없이 높게 올렸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손님 수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관광명소라고 일본 단체 관광객 손님이 오고 형사들은 멘털붕괴에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