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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한 팀이 될 수 없는 남북경찰이 [공조]를 시작했다.

by dew리 2023. 1. 20.

공조

위조지폐 동판을 찾으려는 북한 조직의 리더 '차기성(김주혁 분)'을 잡기 위해 남한으로 내려온 '림철령(현빈 분)'

의도치 않게 림철령과 공조 하면서 밀착감시하면서 그의 임무를 막아야하는 '강진태(유해진 분)'

과연 이들의 공조와 진태의 비밀 임무는 성공할 것인가?

 

남북경찰이 [공조]수사를 하게된 이유

북한에서 범죄조직의 당국 위조지폐 제조 공장을 습격하고 임무를 수행하던 림철령은 차기성의 배신으로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보위부에서 고문을 당하지만 그가 결백하다는 것을 알게된 북한이 위조지폐 사업을 숨기기 위해 남한으로 도망친 기성을 '살인자'라는 죄명을 씌우고 림철령에게 어서 남한으로 가서 차기성을 잡고 위조지폐 동판을 회수할 것을 명령하게 된다.

북한은 이와 동시에 남한측에 공조수사를 요청했고, 남한 경찰은 이미 북한의 계략을 눈치챘고,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형사 강진태를 보내 수사하는 척 그들을 감시하게 하고 정보기관은 차기성을 따로 체포하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게 된다.

 

너무나도 멋진 액션과 현실 웃음이 빵빵 터지는 코믹이 공존하는 영화

듀리는 이 영화를 재밌게도 보고 중간중간에 눈을 가리면서도 봤다.

개인적으로 심한 액션이나 칼로 사람을 찌르는 장면을 잘 못보기 때문이다.

이 영화에서 강진태 역을 맡은 배우 유해진표 유머가 빵빵 터지면서 옆에 있는 신랑을 툭!툭! 치면서 웃으면서 봤고, 림철령 역을 맡은 배우 현빈의 화려하고 멋진 액션 또한 눈을 가리고 본 나의 눈을 조금씩 띄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손을 아예 눈에 대지 못하고 반은 가리고 반은 보이게 해서 보곤 했다.

그렇게 특별한 스토리가 없지만 북한의 림철령과 남한의 강진태 두 형사의 케미가 너무나 좋았다.

 

그리고 이 영화 속에서 진태의 처제 민영(임윤아 분)는 진태가 철령을 밀착 감시하기 위해 집으로 데려오자 철령을 보고 첫눈에 반하고, 그의 눈에 들기 위해 온갖 노력하며 설레발 치지만 철령은 자신의 임무에만 집중하고 민영에게는 관심도 없는 모습이 재미있기도 했다.

 

이 영화는 아쉽게도 관객수 1천만에 못미치는 7백만을 기록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없던 남북한 경찰의 공조라는 소재를 다룬 것은 좋았으나 여러 작품에서 많이 봤을법한 스토리 전개에 아쉬움이 남아서 그런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별로 선호하지 않는 액션물이 있어서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인지 재밌게 볼만한 영화였다.

만약 이 영화를 연출한 감독이 흥행보다는 관객으로 하여금 적당한 웃음과 액션으로 승부를 보려 했다면 어느정도 성공한것 같다.

 

액션물을 좋아하고 킬링타임 할 만한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를 찾는다면 공조를 추천한다.

 

공조1에서는 나왔지만 공조2에서는 볼수 없었던 배우

공조 원편인 1편은 2017년 1월에 개봉했고, 후속작인 2편은 2022년 9월 7일에 개봉했다.

그런데 두 영화에 배우 유해진과 현빈은 똑같이 출연했는데 한 배우는 2편에서 볼수 없었다.

그 배우는 바로 김주혁이다.

공조1에서 인상깊은 인물이였던 차기성 역에 김주혁 배우가 원편이 개봉한 해인 2017년 10월에 의문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이 배우는 배우 고 김무생님의 아들이고, 1988년 SBS 8개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하여 그동안 여러 방송과 영화와 버라이어티 예능은 1박2일 시즌3에도 출연했었다.

1박2일에서 큰형님으로써 동생들(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윤시윤 등)도 챙기고 중간중간에 허당미를 뽐내기도 하는 그의 모습이 아직도 생각이 난다.

그러다 하루아침에 온 방송사의 뉴스에서 그의 사고소식이 전해졌고 그는 결국 하늘나라에 가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막 좋아하던 팬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눈여겨 보는 배우중 한 사람이였고 연기와 예능 잘하는 배우로 생각했던 한 사람으로써 그의 불운한 소식에 참으로 맘이 아팠다.

그가 그때 당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지 않았다면 다른 영화와 드라마와 예능에서도 볼수 있었을 테고, 공조2에서도 다시 볼 수 있지 않았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아픔도 고통도 없이 편하게 쉬고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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